지가 잘못해놓고 화내는 사람의 심리와 대처법사회생활 속 ‘뒤집어씌우기형 인간’에 단호하게 대응하는 법
✅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, 겪어보셨나요?
- 분명히 본인이 실수했는데,
“그거 너 때문이잖아!”
- 본인이 늦었으면서
“왜 빨리 안 알려줬어?”
- 본인이 놓쳤는데
“너는 왜 가만히 있었어?”
누가 봐도 명백히 상대의 잘못인데,
오히려 피해자에게 화를 내고 책임을 전가하는 사람들.
이런 사람을 만나면 어이가 없고, 억울하고, 대처하기도 어렵습니다.
오늘은 이런 ‘뒤집어씌우기형 인간’의 심리,
그리고 사회생활 속 현실 사례와 강하게 대응하는 방법을 분석해드립니다.
🧠 1. 왜 자기 잘못을 남 탓하는 걸까? 그 심리의 핵심
1) 책임 회피를 위한 자기방어기제
이들은 실수를 인정하는 순간 자존감이 무너지는 불안을 가지고 있습니다.
그래서 본능적으로 책임을 외부로 전가하며, 자기를 보호하려는 심리가 작동합니다.
❗ 예시:
“내가 몰라서 그런 게 아니라, 네가 제대로 전달 안 했잖아.”
👉 결과보다 체면을 더 중요시하는 심리 구조
2) 자기애성 성향 (나르시시즘)
자기 잘못을 인정하는 순간, 완벽한 자기 이미지가 깨진다고 느낍니다.
그래서 어떤 일이든 본인은 절대 잘못이 없다는 태도를 보입니다.
❗ “나는 항상 최선을 다했어. 문제는 너희가 못 따라온 거야.”
👉 자기보호를 넘은 타인 비하 + 정서적 가스라이팅 가능성
3) 감정적 전가(Displacement)
실수나 실패에 대한 불안, 분노, 자책의 감정을
가장 만만하거나 가까운 사람에게 분출하는 행동입니다.
❗ “지금 짜증나 죽겠는데, 넌 왜 그렇게 말해?”
👉 상대는 단지 분풀이 대상이 되는 것.
⚠️ 2. 사회생활 속 대표 사례 3가지
📌 사례 1: 직장 상사
업무를 지시한 내용이 명확하지 않았음에도, 결과가 안 좋자 부하직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
“그렇게밖에 못하냐? 내가 시킨 대로 안 했잖아.”
→ 실제로는 메일이나 문서로 명확한 지시 없이 구두로만 전달.
✅ 대응 팁:
- 말로 하지 말고, 메일/문서/채팅으로 기록을 남기세요.
- 지시 내용이 애매하면 “OO 부장님 말씀대로라면 이런 방향 맞을까요?” 라고 정리해서 보내세요.
📌 사례 2: 팀원/동료
프로젝트 중 누락된 항목을 동료가 체크하지 않음 →
“그거 너도 확인했어야지. 왜 말 안 했어?”
→ 사실상 본인의 영역이나 책임인데, 공동 책임으로 만들려는 시도
✅ 대응 팁:
- 공동 작업일수록 역할과 책임을 사전에 구체적으로 명시
- 문제 발생 시 “내 파트는 A와 B였습니다. C는 네가 맡은 거였지?”라고 정리해 되짚기
📌 사례 3: 거래처/고객
요구 사항을 계속 바꾸다가 기한 초과 →
“이렇게 늦어질 줄 알았으면 처음부터 안 했죠.”
→ 잘못은 외부 탓, 감정은 일방적 분출
✅ 대응 팁:
- 업무 히스토리와 수정 이력 기록 유지
- 무조건 사과보다, 논리적 피드백 + 절차적 정리 필요
- “OO일에 말씀하신 추가 요청사항 반영 후, 2일 지연되었습니다” 등 사실 중심 대응
🧘♀️ 3. 감정적으로 휘둘리지 않는 법
✅ 1) “그래서 지금, 누구 책임이란 거죠?”
직접적인 반격 대신, 사실관계 확인을 유도하는 질문으로 정면 대응.
✅ 2) “그건 제 책임이 아닌 것 같습니다.” – 감정보다 팩트 중심
실수한 상대의 감정 폭발에 말려들지 말고, 팩트만 냉정하게 대응하세요.
→ 감정적으로 휘둘리는 순간, 말싸움으로 끝납니다.
✅ 3) 논리적 증거로 정리된 요약본 제시
- “지난 회의록에 따르면 A는 ○○님이 진행하시기로 했습니다.”
- “메일에 남긴 요청사항은 이렇습니다.”
→ 근거가 있어야 뒤집어씌우기를 방어할 수 있습니다.
💥 4. 강하게 받아쳐야 할 순간과 멘트 예시
이런 사람들은 "적당히 넘어가면 다 자기 말이 맞다"고 여깁니다.
따라서 꼭 필요한 순간에는 단호하게 경계선을 그어야 합니다.
근거 없이 화내며 뒤집어씌울 때 | “그건 제가 책임질 부분이 아니고, 정리해볼게요. 우리가 언제 어떤 내용을 주고받았는지요.” |
반복적으로 탓하는 태도 | “지금처럼 일방적으로 몰아붙이시면 대화가 어렵습니다. 정리하고 다시 얘기하시죠.” |
사적인 감정까지 섞을 때 | “개인적인 감정을 업무에 섞으시면 곤란합니다. 사실 중심으로 얘기해 주세요.” |
📚 5. 관련 도서 추천
『나는 왜 네 말이 힘들까』 – 레베카 롤런드
커뮤니케이션에서 오는 심리적 폭력,
감정적 조작자들로부터 내 언어를 지키는 방법 제시
『감정조절이 어려운 사람들과 일하는 법』 – 대니얼 골먼
직장에서 마주치는 정서 불안, 책임전가형 인간 대응법 실용 가이드
🎬 6. 관련 영화 추천
🎞 『가스등(Gaslight, 1944)』
감정적으로 상대를 조종하고 책임을 전가하는 대표적인 영화.
‘가스라이팅’이라는 개념이 이 영화에서 유래함.
🎞 『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(The Devil Wears Prada, 2006)』
부하직원에게 끝없는 업무와 실책을 뒤집어씌우는 상사의 모습.
감정 노동을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핵심 메시지.
✅ 마무리 요약
- 자기 실수를 남 탓하는 사람은 불안, 자기방어, 권위욕, 자기애 등 복합적 심리를 지니고 있습니다.
- 단순히 “내가 억울하다”고 말하는 대신,
기록·정리·팩트 중심의 대응 + 감정 통제력이 필요합니다. - 필요할 땐, 단호하게 ‘아니오’라고 말하는 용기가 관계를 더 건강하게 만듭니다.
🔖
- 남탓하는사람심리
- 뒤집어씌우는사람대처법
- 직장내책임전가
- 가스라이팅사례
- 감정적책임전가
- 감정폭력대응법
- 인간관계에서얻어맞지않는법
- 직장생활스트레스
- 사회생활갈등해결
- 커뮤니케이션스트레스